이집트 여행정보

이집트 여행정보


가는 법
인천-카이로 직항으로 입국가능. 영국 등 경유할 경우 비행기 티켓 가격은 야악간 더 싸진다.

이스라엘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있는 경우 주변 아랍국을 여행할 수 없는데 이집트,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아랍 국가이다.

시차
한국보다 7시간 느림. 한국 시간에서 7시간을 빼면 된다.
(서머타임이 시행되는 3월 말~10월은 6시간)

루트짜기, 기간
도시간 이동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는 편이고 이집션타임(대중없음;)이 있어 정확한 이동이나 일정 짜기에 약간 무리수가 있다.
중요도시로는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이 있고 그 외 시와/바하리야 사막투어, 콤옴보, 에후, 알렉산드리아, 후르가다, 다합 등 휴양도시 또한 있으므로 짧게는 2주정도에서 길게는 한달 정도를 잡으면 되겠다. 알렉산드리아와 시와/바하리야 사막 투어의 경우 카이로를 기점으로 움직이면 용이하다
장기 추천: 카이로(3일)-알렉산드리아(1일)-카이로()-시와/바하리야 사막투어(2~3일)-아스완(1박)-콤옴보/에후-룩소르(2일)-다합(5일)
단기 추천: 카이로(2일)-아스완(1박)-룩소르(2일)-카이로


여행시기
건조하다고는 하나 여름은 온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오후시간 이동이 매우 힘들다. 일교차 또한 그닥 심하지 않아 내내 힘들다. 햇살이 매우 쎈 편이라 긴팔과 썬크림 필수. (6월 아스완 근방은 48도 기록)
10월~2월 성수기라고 함. (평균온도 20도이상)

물가
주변 중동 국가에 비해 굉장히 비싸다. 단위 이집션 파운드 1L=200원 미만(2008.6월당시) (환율체크 필수)
심지어 수퍼마켓에서조차 환전 가능. 지폐가 많이 너덜너덜해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걸레'라는 별명으로 불리움; 투어 등 은근 US달러를 사용할 기회가 많으므로 적당히 같이 사용하는게 좋겠다(유명호텔 등에서 달러로 환전 가능)
2008년 5월을 기점으로 생필품과 기름값 등이 30%이상 상승하였음

여행경비
입국비자 15USD
환전은 공항과 시내 그닥 큰 차이없긴 한데, 지폐의 경우 너무 너덜너덜하면 받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환전시 체크해서 당당하게 바꿔달라고 요구할 것.
공항-시내 택시를 이용할 경우 45~60 이집션 파운드 정도.

시와 또는 바하리야 사막투어는 카이로 호텔에서 직접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현지 투어와도 그닥 큰 가격차이가 없고 카이로 호텔에서 신청시 짐을 맡아주기 때문에 본인은 호텔투어를 신청했었다(4명 그룹 투어시 1인 50USD)
카이로-아스완의 경우 침대기차(60USD) 이동가능 (저녁 8시 출발, 오전 8시경 도착)
아스완-룩소르의 경우 크루즈 투어(100~140USD, 2박3일, 콤옴부/에후 가이드 포함) 이동가능
후르가다-샴엘셰이흐(다합) 페리 250 이집션 파운드 (운행취소되는 경우가 잦은 듯)
누웨바-아카바(요르단) 페리 80USD(tax포함)

이집션 뮤지엄 50 이집션파운드, 아부심벨 롱투어 70 이집션파운드, 룩소르 서안투어 190 이집션파운드, 카르나크 신전 50 이집션파운드(정부 공인 가격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물가가 싼 편이라 간단한 음식은 5~10 이집션 파운드 상당. 핏자나 햄버거 종류는 비싸지만 20 이집션파운드 정도. 음료는 2~5 이집션 파운드로 도시마다 가격이 다름. (물이나 콜라의 경우 호텔에서 사는게 더 쌀 때도 있고 비쌀 때도 있음)
도미토리 개념은 카이로를 제외한 다른 도시에는 그닥 없으며 에어컨달린 트윈룸의 경우 60~90 이집션파운드. (테라스에서 매트리스 깔고 잘 수도 있다. 성수기 가격변동있음)
택시도 매우 싸서 엔간한 거리는 5~10 이집션 파운드로 이동 가능.

안전, 주의할 점
1) 물가가 싸지만 그만큼 엄청난 바가지가 있음. 자세한 정보만이 최고.
택시의 경우 분명 흥정하고 탔어도 도착해서 다른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좋은 방법은 출발 전 흥정하고 도착 후 차에서 내린 후 운전수에게 지불하고 뒤도 쳐다보지 말고 떠날 것.
2) 여름용 긴팔, 가벼운 숄 등을 상비하는 것이 좋다. 한 낮의 뜨거운 태양과 모래먼지를 막아줄 수 있다. 밤 늦게까지도 덥기 때문에 부채같은 소품이 많은 도움이 된다
3) 수시로 물을 마셔서 탈수를 예방할 것.
4) 알렉산드리아/후르가다/다합에서는 괜찮았으나 여행한 국가 중에서도 복장이 제일 신경쓰이는 나라였다. 반바지나 나시 또는 깊게 파인 옷들은 그냥 안입는 게 속편하다.
5) 아랍 숫자 외워가자
6) 카이로의 킹스 팰리스 호텔 강비추-_-;

by 슈슝 | 2008/12/18 00:24 | tour info | 트랙백 | 덧글(3)

시간이 멈추는 곳


olympos, turkey / lomo lc-a / fuji superia 100

숨막히는 공기, 뜨거운 태양빛을 피해 그늘 아래 해먹에 몸을 눕히고
여행을 떠나 이렇게 여유있어도 되는걸까 하는 마음 한구석의 작은 죄책감과 함께
뜨거운 애플티 한잔을 머금고 고개를 들면 포도덩쿨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그렇게 눈 부실 수가 없었다
이대로 이 풍경의 한켠이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다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는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어서, 잊고 싶어서, 자유롭고 싶어서 떠났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야 돌아보게 되는구나
앞으로 무언가 달라지리라 생각하진 않지만 다시 잊기 전에 머리를 쓰다듬어줄게
이곳에서는 숨을 쉬어도 괜찮아-

나는, 정말로 나를 안아주고 싶었다
행복해지고 싶었다
사랑받고 싶었다

by 슈슝 | 2008/12/16 12:16 | 80 days | 트랙백 | 덧글(4)

웃을 수 있었다

zagora, morocco / lomo lc-a / fuji reala

처음에는 하늘만 봤다.
어쩜 이렇게 이쁜 하늘색이 있을까,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그 다음에는 땅만 봤다.
갈색 땅 위에 세워진 네모난 갈색 건물들과 그 안에서 웃는 갈색 얼굴의 사람들
나도 모르게 손을 내뻗게 되는 소중한 기억들을 받았다.

손끝이 곱아버릴 정도로 힘든 생활의 구석에서도 모자이크는 빛을 발하고
이정표 하나 없는 모래사막 너머에서도 삶이 있었다

발길이 닿고,
하늘이 이어져있으면,
어디를 가도 살아갈 수 있다
웃을 수 있다

by 슈슝 | 2008/12/14 12:59 | 80 days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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