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13 룩소 luxor

룩소르 이틀째, 카르낙 신전으로 고고
구름하나 없는 맑은 날(젠장)...8시부터 움직였는데도 지친다;
카르낙 신전 입구 양쪽으로 늘어선 양얼굴의 스핑크스
우리는 아몬신의 스핑크스가 아닐까 추측하면서 들어선다. 입장료 50파운드
늘어진 개가 4마리...
거대한 기둥들이 눈길을 한참 빼앗는다
소원을 들어주는 스카라베는 성스러운 호수 근처에서 발견! 포기하고 있었는데ㅎㅎㅎ
5바퀴를 돌면 소원을 이루어진단다 가만히 보면 여기 도는 관광객들 진짜 많다 섞여서 돌면 덜 쪽팔린다....
1827년과 1839년의 낙서들(...?!)
아유 엉덩이 팡팡하고 싶당
까고있네
...
룩소르 뮤지엄은 입장료가 무려 70파운드; 규모도 좀마난게;; 그냥 걷는다..
룩소르 템플은 바깥에서 다 보인다;;
30분쯤 걸어서 룩소르 유일의 맥도널드 도착
'해외에서 맥도널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여긴 예외다!
에어컨나오지, 영어도 통하지, 와이얼레스 인터넷도 되지, 화장실도 공짜지!!!(엔간한 신전 및 유적지들은 모두 1~2파운드의 화장실 요금을 받는다) 우리는 막 세인트 맥도널드라는 둥 생츄어리 맥도널드라는 둥..
게다가 해피밀로 쿵푸판다라구!! 아 이거 증말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뒤통수 버튼을 누르면 잭블랙이 아뵤뵤거림 이집트 기념품으로 최고다!!!(??)
이때까지 가본 티켓들을 모아봤다. 콤옴보 티켓은 내부를 들어갈 때 회수하므로 없다...
장거리 버스정류장은 공항옆에 있지만 오후 5시, 7시 버스만이 기차역 근처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 8시 버스라고 한다. 보니까 뭔가 회사가 다른거 같긴 한데;; 무슨 상관이야 도착만 하면 되겠지 싶어서 후르가다행 버스티켓 구매, 35파운드
버스는 달려달려 12시 조금 전에 후르가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오오키상이 추천한 SEA WAVES HOTEL로 픽업을 부탁. 10파운드의 택시비를 내고 도착한다.

후르가다는, 밤이라서일까 바닷가라서일까 바람이 다르다
약간 짭잘한 바다 특유의 냄새도 나고 상쾌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도저히 이때까지의 이집트와는 전혀 같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SEA WAVES HOTEL의 핫산은 친절해서 마음이 편하다. 약국도 슈퍼도 같이 가주고 기다려준다. 이런 사소함에 고마워진다니..ㅠㅠ;; 한국말이 빼곡히 적힌 방명록도 보여주는데 재밌다
내일 다합으로 가면 모든게 다 좋아질거라고, 겨우 생긴 희망을 부여잡고

by 슈슝 | 2008/06/19 01:45 | ♪Egyp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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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미돌 at 2008/06/19 02:53
스핑크스 궁디팡팡하면 혼나지 않을까나.. 이집트 분위기는 생각이상으로 차분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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