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10일
080708 아름다운 지중해, 올림포스 olympos
10시간 걸려 안탈랴에 도착 후, 바로 작은 버스로 갈아타 어느 정류장까지 한시간 반 여.. 그 정류장에서 다시 작은버스(돌무쉬)로 갈아타고 십몇분을 가면 올림포스에 도차간다.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들었기 때문에 마음을 먹고 들어왔지만 모르고왔다면 까다롭다고 투덜거렸을만하다; 암튼 총 약 12시간여의 이동 후 올림포스 오렌지 펜션에 도착했다
올림포스는 내가 미웠던가, 아니면 너무 좋아서 오래 오래 있어주길 바랬나보다
가방을 분실한 것이다ㅠㅠㅠㅠ
분명 작은버스에 실었는데 내릴 때 찾으니 없다;; 누군가 헷갈려서 가져갈 수도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펜션 아저씨를 따라 버스가 섰던 숙소들을 다시 다 돌면서 물어보고 다녔지만 이미 손님들은 체크인하거나 자리를 비웠고 그 짐들을 다 체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찾을 수 있는 확률은 없다고 봐야함... 연락주겠다고 했지만 희망없음...
덕분에 가방 속에 있던 침낭, 빗, 베게, 빈대스프레이, 개구리소년, 알로에 젤과 여행정보 노트가 함께 분실.. 무엇보다 아버지께서 꼭 챙겨오라던 가방이었는데;;; 아 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빠 미안해유ㅠㅠㅠㅠㅠ

리셉션 아저씨는 멍하니 기다리는 우리에게 아침을 제공해주었다(원래 체크인한 아침은 포함되지 않음)


음.. 버터가 터키말로 데레야기인가?;;
기다린 보람이 있어, 3층의 트윈룸을 구할 수 있었다
터키에서는 계속 도미토리에 머무르리라고 예상햇었는데, 올림포스가 그런것인지 오렌지펜션이 그런것인지 더블/트윈룸 뿐이다. 그래서 이집트 이후 오랜만의 트윈룸 (콘센트도 두개나 있다!)
트윈룸, 아침저녁 포함 25리라

마침 도착하신 한국분들을 만나 바로 바닷가를 가보기로 한다
2리라의 입장료가 있다

괴레메에서 터키날씨는 축복이야 라고 떠들던 소리가 쏙 들어간다. 햇볕도 꽤 쎄고 더위도 훅훅 덮쳐오는 기분이다


동행한 세은과 영광이의 몸매가 워낙 뛰어났지만 해외니까 괜찮아ㅠㅠ를 연발하며;;


답글 안달리면 두번다시 안올릴래 ㅠㅠ <-아싸?!...

돈내고 들어가는 해변인데도, 제대로 된 파라솔은 커녕 그림자도 제대로 없다;

물이 맑아서 한참을 나아가도 바닷 속의 돌맹이 모습이 선명할 정도로 보인다


어째서 수영 후에는 아이스크림이 땡길까여? 비싼 터키물가임에도 아이스크림의 유혹만은 떨치지 못한다;;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1.75~2.50리라정도.. 니가 하겐다즈냐임마ㅠㅠ..

우오 넘 맘에 든다 ㅠㅠㅠㅠb

급식처럼 덜어주지만 몇번이고 먹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터키쉬디쉬인데 밥이 메인이라 너무 좋다. 이집트를 지난 후 터키에 와서일까, 메뉴가 그저 좋기만 하다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이미 이곳을 지나온 신지가 준 정보대로 밤의 바다로 향한다
랜턴도 없이 디지털카메라의 불빛을 의지하여 가로등 하나없는 새카만 돌길을 다시 걸어간다. 의외로 여기저기 밤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주로 커플)이 많다

물 속의 플랑크톤 때문인지 무언가 특별한 광물같은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그닥 관심이 없던 올림포스로 향하게 된 주된 계기는 바로 이것을 보고싶어서였다ㅋㅋㅋ

사방이 새카맿지만 주위 사람들의 무슨 일인가 싶어 우리를 쳐다보고 있음을 느낄 수 잇었다^^;
울산사나이 영광이의 말에 의하면, 한국의 거제도에서도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거제도가 멀고 올림포스가 가깝구나 ㅋ;;

어느새 달은 산너머로 넘어가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그리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 별로 가득했다
# by | 2008/07/10 05:49 | ♪Turkey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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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키니를 좀더 원해요
'ㅁ'...
별구경이라니 부럽다!
좀더 원해요3
님하 매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