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25 베벡의 스타벅스 bebek

술탄아흐멧 아야소피아 뒷쪽으로 해서, BIM가는 길가의 가게
내가 본 중 제일 싸게 제품을 팔고 있다
이즈닉을 비롯한 엔간한 샵에서 15리라하는 머신메이드 냄비받침이 9리라
요 고양이도 참 갖고싶었다ㅠㅠㅠㅠ....
페리를 타는 제톤은 가격(1.40리라)은 같지만 무늬가 다르다
오늘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 베벡의 스타벅스에 가는 것이 목표
중동에서 스타벅스는 아무래도 꽤나 비싼 편이지만 큰 맘으로 사치 부려보자 하며 셋이서 흐흐흐..
한개 4리라 하는 유명한 고등어 케밥도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팔고
2개 1리라 하는 홍합밥도 팔고 있다
레몬소스를 철철 부어서 먹는다 저게 너무 묽어서, 빵이 질척해질 정도로 뿌려야 레몬 향 좀 난다 -ㅅ-;
맛있서ㅠㅠㅠㅠㅠㅠㅠ소고기 양고기 닭고기밖에 없는 이 나라들을 여행하며 못먹으면 코샤리(토마토소스 마카로니), 잘먹어야 되네르(잘게잘라 빵에 끼워먹음), 주로 쾨프테(소고기와 향신료 햄버그스테키?), 특식으로 햄버거에 질린 나에게 고소한 생선케밥은 참 기뻤음 ㅠㅠㅠㅠㅠㅠㅠ으앙 맛있다아아
근데 저게, 정말로 고등어를 구워서 빵에 끼웠을 뿐이라 재수없으면 통뼈 걸리구.. 난 다행히 길다란 걸루 한두개만 나와서 잘 뱉었다;
고 앞에 피클카트도 있네여..
배도 부르겠다, 신나서 페리타고 랄라~
마르마라해 이래서 건너보네~
흑해는 못갔지만 터키 목표 3해는 채웠네 ㅋㅋ(에게해, 지중해, 마르마라해)
근데 알고보니 잘못 간거였구요.. OTL
예니쾨이 가자 해놓고 크란쾨이 라는 곳을 다녀옴; 덕분에 아시아측에 다녀왔음 -_-;;
알고보니 우리가 가려는 베벡까지 가는 페리는 오전에 한대, 오후에 한대 뿐이라고... 그래 육로로 가지 머...
갈라타 다리도 건너고..
트램타고 종착역 카바타쉬(탁심, 돌마바흐체 근처)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22번, 25번)타고 베벡으로 고고
이럴 때 아크빌이 좀 아쉽더라; 아크빌은 터키 티머니카드같은건데 갈아타는 건 무료다. 디파짓을 받지만 나중에 아크빌가져가면 환불도 해준다고.. 근데 걍 별로 교통수단 이용할 일 없을 것 같아서 안샀는데 오늘 차비가 one way만 4.2리라야 ㅠㅠㅠ
저 멀리 머리가 빼꼼히 보이는 루멜리 히사르...
드디어 스타벅스 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트로베리크림프라푸치노없어ㅠㅠㅠㅠ당연한가..그래두ㅠㅠㅠㅠㅠㅠ
신제품이라는 포메그란트 피치 프라푸치노 주스(이름길다;) 6.50리라 꽥ㅠㅠㅠ; 석류랑 복숭아가 섞이면 무슨 맛이냐! 나름 괜찮았음
재형이는 아이스커피 대형, 혜정이는 터키쉬 커피ㅎㅎ
세계에서 제일 이쁜 스타벅스였나.. 이스탄불에서 제일이었나? 암튼 그런 문구가 붙었다길래 난 이스탄불에 스타벅스 여기 하나인줄 알았다;;; 그 문구 붙이신 분은 베벡을 너무 사랑하신 듯ㅋㅋ 난 사람 우글우글한 흡연석에서 그런 여유 못부리겠다;;; 그리고 이쁘기는 스타벅스 전전집 맥도널드 옆집 카페가 더 이뻤음 ㅎㅎㅎ
스타벅스는 2층으로 가세요! 2층의 창가가 너무 이쁨! 흡연석은 바글바글하지만 여긴 널널하고 바람도 잘 든다(사실 여기가 1층이구 흡연석이 지하 뻘이지만..)
암튼 혜정이랑 난 신나서 사진도 많이 찍고 한참 놀다 나왔따
뒤의 이쁜 그림이 이스탄불 지도다. 이스탄불은 크게 3지구로 나뉜다. 유럽지구 신시가지, 유럽지구 구시가지(술탄아흐멧), 아시아지구(터키 몸땡이)..
베벡은 술탄아흐멧 지역과 분위기가 아주 틀리다. 관광지화가 덜 되어서인지 외국인들(터키인포함ㅋ) 뿐이고 한적하고 그러다보니 조용하다
해안을 따라 걷기에 그만이다
돈주고도 못볼 멍멍이의 보스포러스 해협 개헤엄 강좌도 보구
곡선을 이용한 아기 고양이의 왕 편해보이는 자세도 보구
걸어걸어 이름모르는 이쁜 동네도 지나구
죠스도 보구
베벡에서 30분을 걸었는데도 빨강파랑 동그라미 지점까지길래 탁심까지 걷는 건 무리야 혜정을 설득해(?!) 버스를 타고 탁심 고고
특별히 뭐가 보고싶다기보다 술탄아흐멧 돌아가는 버스나 트램타려면 탁심 광장이나 카바타쉬역까지 가야함.. 유럽지구 신시가지에서 구시가지(술탄아흐멧)로 가는 직통버스 업슴다
그러고보니 보스포러스 대교 사진이 제대로 없군? 괜찮아 ㅋㅋ
드디어 탁심 광장
저 멀리 뭔가 보인다 싶었더니..
이놈이다-_-;
turkcell이라는 통신사 마스코트같은데.. 난 이녀석을 첨 봤을 때 달팽이인지 닭인지 외계생명체인지 정말 열심히 고민했다.. 그냥 안테나달린 닭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이스틱클랄 거리.. 디젤이랑 폴리폴리가 50%이상 세일하는 곳이다.
엔간한 것에 관심만 있지 돈은 없다고 하는 우리도 카드는 있다며 두근거리며 봤다
구경 잘하고 저녁먹으러 고고
요렇게 13.25리라.(빵은 무료) 양이 꽤 많아서 혜정이랑 반씩 먹었다 역시 여행은 짝수가 좋은 듯...
요건 티박스라는 매장인데 티셔츠를 압축포장해서 손에 쏙 들어올 사이즈로 만들어 판다. 그래서 넥타이나 벨트나 말아야 들어감직한 저 작은 공간에 티셔츠, 바지, 치마, 수건 등이 디피되어있다 
한참 예전에 어디서 본 기억은 있는데 그게 한국인지 일본인지 뉴욕인지 모르겠다-_-;
벽의 그림이 귀여워서 도촬..
티박스를 입으면 사랑이 바께스바스켓으로 쏟아져요! ㅋㅋㅋ
여긴 톱숍 지하의 시슬리 매장
저 금실들어간 핑크색 가방매니까 완전 동남아 패션이다 ㅠㅠㅋ 나시는 혜정에게서 받았다 ㅎㅎㅎ
특이하게 생긴 초콜릿 가게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니까 아저씨가 포즈취해주시고 샘플로 초콜릿을 조금 주셨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정말 갈 길 가다가 되돌아가서 사먹었다 -_-;;;
샘플로 주셨던 피스타치오 초콜릿을 사서 나눠먹었다 으아 진짜 맛났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초콜릿 너무 달거나 끈적한 건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추천 아이템이라능 ;ㅁ;/
이게 얼마였지 왠일로 노트를 안해놨네;; 너무 맛있었나바-_-; 손바닥만한 작은게 3리라여던 듯?
속에 포장도 꽤나 잘되어있어서 쉽게 녹지 않을 듯 싶다
...그래 탁심은 니가 지켜라
10시가 되어 돌아오려고 하니 버스가 없단다;; 게다가 버스정류장도 말하는 사람마다 틀리고 결국 오피스같은 곳에 물어봤는데 그게 또 틀리고 이래서.. 암튼 동부(구시가지)로 돌아오는 버스는 탁심광장에 버스 많이 서는 곳이 아니라 뒷길을 건너야함. 말로 설명이 안됨 걍 일찍 가던가 물어봐서 찾아보라는ㅠ;; 암튼 에미뇌뉘나 술탄아흐멧 바로가는 버스는 끊겼길래 유숲파샤(악사라이역)까지 버스타서 그곳에서 택시타서 돌아옴.. 이 밤의 끝을 잡고 걷지 않아서 다행이야ㅠㅠㅠ
악사라이-술탄아흐멧 택시 6리라 (셋이 나눠 내니까 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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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슝 | 2008/07/29 04:20 | ♪Turke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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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수려 at 2008/07/29 09:16
초콜렛 맛있겠다 하악...
Commented by 미덢 at 2008/07/29 23:46
스트로베리프라푸치노가 뭔진 모르겠지만 여기서 스타벅스 바리스타 알바 하던애가 그러는데 프라푸치노 시키는 사람 별로 안좋아한대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해서..(?!)
Commented by cube at 2008/07/30 00:50
어라 언니 샌들이 나 살까말까 고민하다 지난주에 결국 질러버린거네영?!...
돌아오면 커플샌들! (ㅇㅈㄹ)
Commented by 혜정 at 2009/07/10 22:15
아..이날 정말 많은것을 했었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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